1990년대 초반: 프로야구 전성기의 도래
1990년대 초반은 KBO 리그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황금기를 맞이한 시기였습니다. 1980년대부터 이어진 프로야구 인기는 1990년대에 이르러 더욱 정점을 찍었고, 각 구단의 홈구장은 연일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.
1990년대 초반 관중 수:
- 1990년: 총 관중 약 300만 명
- 1991년: 총 관중 약 350만 명
- 1992년: 총 관중 약 390만 명
1990년대 중반: 최고 관중 기록과 변화의 시작
1990년대 중반은 KBO 리그가 정점을 찍은 시기로, 관중 수가 매년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특히 1995년은 KBO 리그 역사상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로 기록됩니다.
1995년 관중 수 (최고 기록):
총 관중 546만 명, 평균 경기당 관중 12,000명
1990년대 후반: 관중 감소의 시작
1990년대 후반은 외환위기(1997년 IMF 경제위기)의 여파와 함께 관중 감소의 조짐을 보인 시기입니다. 1997년 이후 관중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, 이는 KBO 리그에 큰 도전 과제가 되었습니다.
1999년 관중 수:
총 관중 약 320만 명